태블로 신병 훈련소는 태블로에서 운영하는 기초 교육 프로그램이다💪 (참고로, 프로그램은 두 달에 한 번 씩 열리고, 상위 프로그램인 태블로 UDT는 분기에 한 번씩 열린다고 한다) 신병 훈련소는 슬랙에서 2주간 진행되며, 10회분의 과제가 아침 8~9시에 게시된다. 강의를 듣고 과제를 캡쳐해서 슬랙 톡방 과제 제출란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. 원래는 꾸준히 DAY1부터 DAY10까지의 기록을 남기고자 하였으나, 태블로 쌩초보에게는 하루에 2시간은 소요되는 커리큘럼이라, 겨우 다 듣고 이제야 후기를 남겨본다.
👩🏫 수강목적
현재는 SQL로 작성한 쿼리를 엑셀 파일로 추출하고, 엑셀의 데이터 차트를 사용해 막대형 그래프 등을 그려서 붙여놓고 있었다.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엑셀은 너무나도 좋은 툴이지만, 매번 데이터를 새로 뽑고 붙이는게 귀찮았다. 이를 보완해보려고 DB를 파이썬과 연결해 시각화 라이브러리로 구현해볼까 했으나, 점 하나, 색상 하나, 선 하나 하나를 타이핑으로 지정해 줘야 하는 게 번거로웠다. 태블로를 배워 데이터를 추출하고 시각화하는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면, 분석에 드는 소요시간을 줄어들지 않을까? 하는 마음으로 수강하게 되었다
✍ 무엇을 배웠나요?
한 번 사용해보니, 차원을 추가하면서 여러 요소들이 미치는 영향을 쉽게 분석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. 행/열/마크에 놓기만 하면 크기/컬러/마크 모양들을 자유롭게 움직여보면서, 데이터 간 관계를 시각적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가 있었다. 예를 들면, DAY1 과제의 미션은 "다이어트 중에 스타벅스 메뉴 선택을 하려면, 아메리카노가 최선일까?" 였는데, 칼로리 높은 순으로 순서 정렬하고, 당부과 칼로리의 상관관계를 클릭 몇 번으로 구현해볼 수 있었다.
🔨 어떻게 더 공부해보면 좋을까?
14일 무료 체험이 끝나 어떻게 복습하고 업무에 응용해볼 수 있을 지 고민했는데, 다행히 태블릭 퍼블릭이라는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는 제품 라인이 있었다. 지난 번에 배웠던 내용을 복습해보고, 시각화를 업무에 활용해 보는 게 목표다.